[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익산형 로컬 창업스쿨' 운영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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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교육 모습[사진=익산시] 2025.02.13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해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는 창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익산형 로컬 창업스쿨' 운영사를 이달 내 모집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익산형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수혜자에게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형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을 지원한다.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기술기반 청년 창업가에게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기업에는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고, TIPS 프로그램 추천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TIPS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