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2일 대전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올해 5월 출시 예정인 '대전 꿈돌이라면'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시식행사에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2종의 꿈돌이라면을 시식하고 맛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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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진행된 '대전 꿈돌이라면' 시민 시식회. [사진=대전관광공사] 2025.02.13 gyun507@newspim.com |
시민들은 꿈돌이라면의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내용은 지난 10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꿈돌이라면 공무원 시식 평가 결과와 합산돼 라면 품질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전 꿈돌이라면'은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아이씨푸드가 대전 도시마케팅의 일환으로 개발해 왔으며, '소고기 맛'과 '해물짬뽕 맛'2종을 출시했다.
사골분말을 함유한 라면 국물과 함께 꿈돌이 디자인의 건조어묵이 포함돼 있다.
대전시와 공사는 2024년 꿈씨패밀리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왔으며, 시식행사에 참여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추후 포장 디자인을 확정하여 오는 5월 대전에 위치한 꿈돌이 굿즈샵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빵의 도시 대전', '꿈돌이의 도시' 이미지로 차별화된 도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꿈돌이와 꿈씨패밀리의 세계관 확장의 일환으로 라면을 캐릭터 굿즈로서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꿈돌이라면을 통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전의 맛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