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12개 기업만이 이름 올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2년 연속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기준, 글로벌 산업에서 상위 15%에 속하면서도, 해당 산업군 최고 기업의 점수를 기준으로 30% 이내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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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는 62개 업종, 7,69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에서는 한온시스템을 포함한 12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에서의 ESG 경험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에서도 지속가능 경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전사적 차원의 ESG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201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2년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ESG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달성, 2040년까지 scope 1, 2, 3의 절대 배출량의 9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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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2년 연속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등재됐다. [사진=한온시스템] |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