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문제 7월 말까지 결정 예상…총력전 준비 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2일 전주시의회에서 남관우 의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올림픽 유치가 서울보다 늦었으나, 막판 역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8개 종목단체 회장들의 이름을 외울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처음 1% 가능성에서 현재는 50%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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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를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사진=전주시의회]2025.02.12 gojongwin@newspim.com |
그는 "오는 28일까지 실시될 올림픽 유치 지지도 여론조사의 지지를 높이기 위해 홍보 동영상을 공유해 달라"며 시의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모두의 노력이 하나의 목표를 향할 때, 올림픽 유치를 넘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협력과 활동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또 "완주·전주 통합 문제가 7월 말까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조기 대선으로 통합찬반투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법적으로 투표를 피할 수 없다"고 확언했다.
이어 "전주시민 80%가 찬성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완주군민의 투표를 이끄는 것"이라며, "통합시 비전을 설명하는 데 전주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완주지역 찬성단체에서 107개 사업을 제안했으니 시의회에서도 검토해 달라"며 "2월에 혜택 감소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