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노소영 광주 남구의원이 제309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이 12일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광주시 남구가 주최하거나 보조하는 행사의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해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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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광주 남구의원. [사진=남구의회] 2025.02.12 hkl8123@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적용 범위 및 공개 내용에 관한 사항, 행사 예산 공개 의무 및 공개 방법에 관한 사항, 결과의 반영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노 의원은 "남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의 예산을 행사 홍보물에 기재해 구민들이 예산 사용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촉구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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