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보잉, 공격헬기 도입 재검토에 "어떤 드론도 아파치 대체 불가"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9:34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9:3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보잉은 12일 서울에서 'AH-64 아파치의 미래'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아파치 공격헬기의 미래 비전과 국내 판매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잉 측은 현대전에서 드론 등 무인 항공기가 주목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인 항공기가 유인 항공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유파(Christina Upah) 보잉 부사장 겸 공격 헬기 사업부 총괄과 T) 제이미슨(T] Jamison) 보잉 공격 헬기 사업 개발 디렉터가 참석해 아파치를 소개했다.

보잉은 12일 서울에서 'AH-64 아파치의 미래'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아파치 공격헬기의 미래 비전과 국내 판매계획 등을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최종 리허설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힘차게 날아 오르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아파치는 1984년 미 육군이 전력화한 이후 현대 육군 항공의 초석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다고 보잉 측은 설명했다.

현재 19개국에서 총 1300대 이상의 아파치를 운용 중이다. 특히 미 육군은 지금까지 아파치로 총 520만 비행시간을 달성했으며, 이 중 130만 시간은 전투 비행시간이다.

유파 부사장은 "AH-64 아파치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현존하는 최강 공격 정찰 헬기"라며 "그 어떤 무인 플랫폼도 오늘날 아파치를 대체할 수 없다. 미래의 전장에서는 유인 및 무인 시스템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함께 작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J 제이미슨 디렉터는 미래의 전장과 관련해 다음 단계의 핵심은 유무인 체계(MUM-T)의 원활한 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무인 체계는 최근 분쟁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는 발사형 효과체(Launched Effect)의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사형 효과체는 공격 헬기가 운용 및 제어할 수 있도록 맞춤 개발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격 헬기의 도달 범위, 범위, 상황 인식, 치명성 및 생존성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사형 효과체는 소형, 중형 및 대형 등 다양한 크기의 소모형 반자율에서 완전 자율까지의 무인 시스템을 포함한다.

센서 및 타격 페이로드를 비롯해 드론 대응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공격 헬기를 비롯해 지상 등 다양한 위치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발사형 효과체는 현재 미국 국립 훈련 센터(National Training Center)에서 다양한 훈련을 통해 평가되고 있다.

육군 2060년대까지 아파치를 운용할 계획으로 이러한 아파치 현대화 노력과 기체 생산은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3월 보잉은 촛 육군과 동맹국을 위해 AH-64E 아파치 184대를 제작하는 다년 계약을 수주했으며, 2024년 8월 폴란드는 미국 정부와 AH-64E 공격 헬기 96대 도입을 위한 제안 및 수락서(LOA)를 체결한 바 있다.

보잉은 애리조나채 메사에서 40년 이상 AH-64 아파치를 제조하며 미 육군을 비롯해 동맹국에 현존하는 최강 공격 정찰 헬기를 인도하고 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故김새론 유족 "김수현 공개사과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김수현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 입장을 밝히고 유족의 입장을 전했다. 부 변호사는 "마음 같아선 (유튜버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명예훼손은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됐다"며, "양형에 충분히 반영되어 엄한 처벌이 가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전 SNS에 김수현과 사진을 올린 경위를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독촉의 내용증명을 받은 뒤 극심한 고통을 겪던 중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이 없자 과거 사진을 올리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이진호 씨는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나아가 이상한 여자로 비춰지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인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몰아갔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사진들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하자 과거 영상들을 삭제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이라며 해당 유튜버의 압수수색 및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에게는 공개 사과만을 요구했다. 법률 대리인은 "처음에는 A씨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 측이 (고인과)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길 바랐으나 거듭되는 김수현 측의 거짓된 입장문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라며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특히 김세론 측은 이날 오전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고인에게 보낸 2차 내용증명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내용을 간략히 밝히자면 김수현 측이 최근 밝힌 입장문 내용과 달리 배임 등의 행위로 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지만 사실상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 등이었다"라며 "끝까지 김새론을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과 함께한 가세연 관계자는 이번이 1차 기자회견임을 강조했다. 유족들 역시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재차 김수현의 공개 사과를 바란다고 했다. 가세연 측은 "지금 사진이 없어서 공개하지 않는게 아니라 유가족 분들과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공개를 하지 않은거라는 걸 알라"며 "김새론이 날짜까지 명시했다. 2015년 고인이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6년간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하라. 유가족이 원하는 것은 공개 사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인과 교제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나, 교제 당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되며 지난 14일 입장을 바꿨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고인과 교제한 시점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이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은 반박한 상태다. 이와 함께 고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 역시 변제 압박의 의도가 아닌 소속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여기에 반박하며 2차 내용증명 사실을 폭로하는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yang@newspim.com 2025-03-17 15:08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