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협력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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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치과의사들과 협력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사진=전주시]2025.02.12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틀니 제작 및 수리 비용을 지원, 치아 상실로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다. 시는 선착순으로 30명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6321)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8535)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 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받은 뒤,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