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간부회의 주재...학생 안전 점검·보완책 마련 논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충북교육 가족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학생 안전 관리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지난 11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학교 내 학생 안전 점검과 돌봄 교실 운영에 대한 보완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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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학생 안전관리 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02.12 baek3413@newspim.com |
이에따라 도내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생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이 실시되며 학생 하교 시 보호자와의 귀가 동행을 원칙으로 하여 귀가 관리가 강화된다.
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력 배치와 경찰과의 협력 순찰을 확대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교원의 심리 치유 지원과 맞춤형 심리 검사, 질병 휴직 후 복직 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복귀 지원에도 주력한다.
교육공무원 질병 휴직 위원회 운영을 강화해 휴·복직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 및 상담, 치료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12일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교육부 장관 주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