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으로 관광지 미화 및 도시 매력 증대
인공지능 융합기업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2025 부산 시민행복디자인 정책·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처음 마련되었으며, 디자인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지·산·학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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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시민행복디자인 정책·사업 통합설명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2.12 |
설명회에서는 2025년 부산 시민행복디자인 정책과 추진 사업 현황, 사업 참여 방법을 공유한다. 시·구·군 공무원, 디자인 업체,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디자인주도 도시혁신과 미래 디자인 산업육성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도시색채계획'을 통해 부산을 상징하는 색을 개발하고 이를 공공시설에 적용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세계 작가의 공공디자인을 도입해 관광지를 미화하고 경관조명 디자인을 통해 야간 명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공공디자인,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에 대한 진행 사항을 발표한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세계적 디자인 협업 기업 지원사업'은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인공지능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발표자료는 현장에서 배포되며, 설명회 후 온라인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