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중국 증시 부활! 딥시크·전기차株에 한국 투자자들 입질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8:41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5:20

딥시크가 쏘아올린 공…주목받는 중국 증시
4년간 낙폭 컸던 중국…밸류에이션 저평가 분석
중국 테크 기업들 혁신 관련 ETF 수익률 급반등
한국 투자자 지난 4년 간 중국ㆍ홍콩 시장 대거 이탈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배신의 역사로 점철된 중국 증시가 올해 만큼은 뚜렷한 반등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주식 투자자 중 중국에 장기 투자해 재미를 본 사람은 드물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7년 10월에 상하이 종합지수가 6000포인트를 돌파한 후 다시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반 토막에 불과한 3300포인트 수준이다.

◆ 지난 4년 간 미국만 주가 상승…폭망한 중국에도 볕 들까

중국 대표기업들이 주로 상장된 홍콩H 지수의 수익률은 더 처참하다. 18년 전 사상 처음으로 2만포인트 돌파 이후 아직 8000포인트조차 회복 못했다. 최고점 대비 하락률은 60%가 넘는다. 최근 4년 수익률도 최악이다. 지난 2021년 -23%, 2022년 -19%, 2023년 -14%로 3년 연속 마이너스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홍콩 H지수의 3년 연속 하락은 세계 증시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대기록이다. 게다가 4년째인 2024년 1월에만 한 때 -14% 대폭락하며 결국 5000포인트마저 붕괴되기도 했다. 이 당시 한국에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가 대거 낙인(Knock-Inㆍ손실발생구간)되며 ELS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기도 했다.

다행히도 패닉셀(투매) 이후 주가가 큰 폭 반등해 홍콩 H지수는 2024년에 26% 상승한 채로 마감됐다. 4년 연속 마이너스라는 최악의 기록만큼은 피한 셈이다. 이런 장기간의 주가 약세로 인해 한국 투자자들 중 상당수는 중국 주식이라면 따져보지도 않고 불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 4년 간 미국 증시는 경기 호조와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으로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미국 S&P500 지수의 4년간 누적수익률은 무려 57%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3%, 홍콩 H지수는 -32%, 한국 코스피 지수는 -16%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 중국 증시 장기 부진 원인은?

지난 4년 간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와 '홍콩 H지수'의 부진 이유는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여러가지 부진 원인 중 첫번째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다. 중국 경제는 과거 연평균 1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률은 확 낮아졌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초기 충격으로 중국 경제가 크게 위축돼 GDP성장률이 2.3%로 뚝 떨어졌다. 2021년에는 기저효과(저점에서 반등하는 효과)로 8.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5%대의 평이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서방에서는 이 낮은 통계수치 마저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번째 부진 이유는 부동산 시장 버블 붕괴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과도한 투기와 개발로 버블이 형성됐었다. 그런데 2021년에 대형 부동산 개발사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부도 위기로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주식 시장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번째 부진 이유는 시진핑 정부의 기업 규제 강화다. 특히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반독점 조사와 데이터 보호 규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또 중국 해외 상장 기업에 대한 규제도 강화했다. 이 조치로 중국 주식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다.

네번째 부진 이유는 미ㆍ중 무역 갈등과 관세전쟁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미ㆍ중 무역 전쟁은 중국 수출 기업과 글로벌 공급망에 큰 타격을 입혔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반도체 등 최첨단 기술제품의 중국 반입 제재는 중국 기업 실적을 악화시킨 요인이다.

◆ 한국 투자자 지난 4년 간 중국ㆍ홍콩 시장 대거 이탈

홍콩 금융시장의 경우 2020년에 중국 정부가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게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홍콩의 자치권이 축소되면서 국제 금융 중심지였던 홍콩의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중국과 홍콩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하락하면서 투자자금이 대거 유출됐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말에 한국인이 보유한 미국 주식 합계액은 54조1000억원(373억달러)이었다. 이 규모는 1년 뒤인 2021년말에 98조3000억원(678억달러)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4년 뒤인 2024년말 기준으로는 162조5000억원(1121억달러)으로 200% 폭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홍콩과 중국 주식투자 규모는 큰 폭 줄어들었다. 주가 장기 하락과 이에 실망한 한국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이 원인이다. 한국인의 홍콩주식 보관 규모는 지난 4년간 -1조9000억원 줄어 든 2조7000억원(18억달러)에 그쳤다. 중국 주식은 무려 -3조원 감소한 1조2000억원(8억달러)으로 쪼그라들었다.

중국과 홍콩주식 보관 금액을 다 합쳐도 고작 2조9000억원에 불과하다. 미국 주식 162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2.3%에 불과하다. 한 때 한국에서 차이나 주식 열풍이 뜨겁게 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변화다. 물론 부진한 중국 대신 글로벌 1등 빅테크 기업들이 몰려 있는 미국으로 투자방향을 바꾼 한국인들의 전략은 현명하다.  

◆ '딥 시크'가 쏘아올린 공…항셍테크 ETF 다시 관심 받나?

잊혀졌던 중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살아난 건 올해 초에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 시크'가 등장하면서 부터다. '딥 시크'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력에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됐다. 또 중국 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는 증시에도 즉각적으로 반영됐다.

중국 '항셍테크 지수(Hang Seng Tech Index)'는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요 기술 기업 및 혁신 기업을 대표하는 지수다. 홍콩 증시의 테크 섹터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설계됐다. 한국에서도 이 지수를 벤치마킹한 항셍테크 ETF가 대거 상장돼 있다. 최근 중국 항셍테크 ETF 수익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에는 총 5개의 '차이나항셍테크 ETF'가 상장돼 있다. 딥시크 덕에 이 ETF들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확 좋아졌다. 순자산총액이 6100억원인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최근 1개월 수익은 23%다. 1년 수익률도 84.7%로 양호하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항셍테크 ETF' 수익률도 1개월 수익률 22.4%, 1년 수익률 82.7%로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렇게 높은 최근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5개의 항셍테크 ETF가 모두 상장 당시의 액면가인 1만원에도 못 미치는 8000원대에 거래 중이다. 그만큼 지난 4년간 낙폭이 컸다는 의미다.

◆ 유망 IT기업 항셍테크 ETF…4년만에 액면가 회복할까?

차이나 항셍테크 ETF에는 중국의 유망 IT기업들이 총 망라돼 있다. 항셍테크 ETF 내 비중 1위는 9.9%인 '샤오미'로 다양한 전자제품,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을 생산한다. 한국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 한국인들에게도 인기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을 따라잡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해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비중 2위는 8.2%의 '알리바바그룹홀딩스'다. 중국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1위 클라우드 업체다. 이 종목은 가장 논란이 많다. 과거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1등 종목으로 자리매김했었다. 하지만 2020년에 창업자인 마윈의 "중국 당국의 금융 규제가 혁신을 막는다"는 비판 발언 후부터 성장세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알리바바는 2019년 11월에 공모가 176홍콩달러에 상장됐다.

1년 뒤인 2020년 10월에는 305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마윈 발언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 현재 주가는 106홍콩달러로 고점 대비 하락률은 무려 -65%다. 결론적으로 항셍테크 ETF의 장기적인 수익률 부진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쳤다.

비중 3위는 7.9%의 '중신궈지(SMIC)'로 중국 1위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 속에서도 독자적인 반도체 웨이퍼의 설계, 제조 등 파운드리(Foundry)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비중 4위는 7.7%의 '징둥닷컴'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점유율 3위인 '핀둬둬'의 기세에 눌려 점유율이 조금씩 하락하는 상황이다.

비중 5위는 7.4%의 '텐센트홀딩스'로 중국 게임과 SNS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 정부의 과도한 게임 규제로 성장성이 낮아지고 있는 게 단점이다. 비중 6위는 6.4%인 '메이투안디앤핑'으로 중국 음식 배달 및 생활 서비스 1위 플랫폼이다.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핀둬둬(拼多多)다. 계속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저렴하게 중국 상품을 직구할 수 있는 '테무 앱'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판둬둬 역시 미국 나스닥에만 ADR 형태로 상장돼 있어 항셍테크 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중국 빅테크 기업 실적 증가세 꾸준

항셍테크 ETF 상위 5개 종목 중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종목은 텐센트 홀딩스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8조원(4878억위안), 영업이익은 31조원(1566억위안)을 기록했다. 한국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2024년 전체 영업이익이 33조원이니 텐센트의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더하면 삼성전자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샤오미, 알리바바홀딩스, 중신궈지(SMIC), 징둥닷컴의 2024년 9월 누적 실적은 대체로 전년도인 2023년보다 높다. 미국 기업만큼은 아니지만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증가세도 양호하다. 투자자들이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2025년의 중국 지수는 이미 미국 지수 상승률을 능가하고 있다.

또 최신 트렌드인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IoT 기기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알리바바홀딩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중신궈지(SMIC)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징동닷컴은 물류와 전자상거래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텐센트홀딩스는 AI 연구소인 '텐센트 AI 랩'을 통해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기술력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과거보다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미국 빅테크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 향후 성장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중국 주식은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심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longin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하라" 논란 [서울=뉴스핌] 윤채영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금 이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는 현행범으로 체포 가능하기 때문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직무유기라고 보고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상목 부총리가 국헌문란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며 "국회가 추진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고 의무란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03.19 photo@newspim.com 그는 "단순한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직무 유기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고,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 현행범죄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상위 공직자가 아예 대놓고 그것도 상당기간 헌재 판결까지 났는데도 헌법상 의무 이행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거듭 경고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3-19 11:12
사진
이복현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대규모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를 오늘 오후부터 바로 착수하겠다"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우리금융 경영평가등급과 홈플러스 사태, 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3.19 pangbin@newspim.com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기했음에도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25일 자금조달을 목표로 카드사에 납부할 이용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82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전단채)을 발행했는데, 자금조달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도 채권을 발행했다며 형사고발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에 김광일 MBK부회장은 "2월 25일 오후 4시쯤 신평사 한곳으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다음날 26일 오전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28일 오후 늦게 한 등급 하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전에 미리 알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기업회생을 사전에 준비한 적도 없다"고 해명한바 있다. 반면 전단채를 발행한 신영증권 금영호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3~4일 우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등급 하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이번 사태와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평사 2곳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과 전단채 발행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MBK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금감원이 사모펀드를 검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테스크 포스(TF)를 구성해 MBK가 흠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전단채를 발생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검사와는 별개로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FT를 유지하며 이번 사태로 인한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검사에 앞서 MBK 진정성 없는 태도를 다시 한번 질타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인 김병주 MBK 회장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참한 것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다각적인 부분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5-03-19 11: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