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5분 거리 정원의 꿈…"서울시 개인정원 1호에 신청해보세요"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06:00

매년 봄·가을 100본 꽃모 지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5분 거리에 정원을 만나는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정원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내 개인, 법인, 단체 등에서 조성·관리하는 우수한 정원으로, 등록된 정원은 매년 봄과 가을에 꽃모 등 지원을 받는다.

모집은 연 2회 진행되며, 상반기 신청은 2일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뤄지고,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7월에 최종 선정된다. 하반기 일정은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반기 등록 정원은 올해 가을부터 지원받게 된다.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 포스코스퀘어가든 [사진=서울시]

정원 면적은 개인 30㎡, 법인·단체는 100㎡ 이상이어야 하며, 개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특정 공간은 제외되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등록이 불가하다.

심사 기준은 정원의 특수성, 규모와 소재 적정성, 조형성, 관리 상태, 개방·안내 등을 포함하며, 전문 심사위원회가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정원에는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증과 현판, 그리고 매년 봄과 가을에 100본의 꽃모가 지원된다. 우수 정원은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을 통해 보상할 계획이며, 규모가 큰 정원은 '민간정원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민간정원 등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뚝섬대정원'을 조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