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 SK의 센터 자밀 워니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를 제외하고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KBL은 11일 워니가 기자단 투표에서 93표 중 56표를 얻어 팀 동료 김선형(25표)을 제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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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밀 워니. [사진 = KBL] |
1, 2라운드에서 연속 최고 선수로 뽑힌 워니는 2015-2016시즌 라운드 MVP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세 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다.
워니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가량 출전해 23.9점, 11.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이날 현재 31승 7패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워니에게는 MVP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