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안전문화 조성…전국 모범사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북구 신용동안전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신용동안전마을이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 강기정 시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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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된 신용동 안전마을협의회에 대통령 표창을 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2.11 hkl8123@newspim.com |
신용동 안전마을은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문화 조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 보안관 50여명과 반려견 순찰대 10팀이 야간 순찰을 진행하고 마을 안전지도(우리동네 안전나침반)를 제작하는 등 안전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이같은 사업은 주민이 직접 안전취약분야를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전 과정을 주도해 안전마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신용동 안전마을에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비 1800만원과 안전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에 따른 것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광주 공동체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