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강사 모집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어린이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다문화인식개선 체험프로그램' 참여 강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타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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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문화인식개선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진=순천시] 2025.02.11 ojg2340@newspim.com |
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며, 각국 출신의 2인 1조 강사들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국가별 문화와 놀이를 소개하고 체험하도록 돕는다. 이번 체험활동은 결혼이주민이 참여하며, 한국어가 가능한 자가 적용 대상이다.
지원자는 오는 14일까지 순천시 가족복지과에 방문 접수를 해야하며, 상세 정보는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결혼이주민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다문화 수용성도 증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