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광고 적절성·광고 불가 업종 여부 등 심사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기업 홍보를 위한 새로운 광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컬링경기장의 아이스링크 바닥면에 기업 로고를 설치해 기업을 홍보하는 시스템이며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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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컬링경기장 모습. [사진=의정부도시공사] |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연간 3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다양한 컬링대회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스링크 바닥면에 기업 로고를 설치하면 행사 및 경기 중에 이용자들에게 홍보되는 것은 물론, 대회 시에 방송을 통해 경기장 밖의 사람들에게도 기업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광고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접수하며 2개월 주기로 접수가 가능하다. 사용료는 2개월 기준 로고 1개 설치 시 51만 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이용하는 시설이니만큼 내부 광고심의를 통해 신청 기업 광고의 적절성 및 광고 불가 업종 여부 등을 심사한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이번 컬링경기장 아이스링크 바닥면을 활용한 기업 홍보는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피드백 등을 반영하여 2026년에는 정식 운영될 예정"이라며 "특히 기업들에게 유니크한 브랜드 노출 기회를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