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함께 '마음여행' 테마로 올해 총 6회
1탄 24일부터 2주간 진행…격월로 한권씩 선정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교보문고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시작한다고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의 외로움·고립은둔종합대책인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참가자들이 선정된 도서를 2주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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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여행 도서챌린지 포스터. |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과 23일 사이에 교보문고 독서 기록 앱 '리드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챌린지 완주자에게는 기프트카드와 기질·성격검사 해석상담 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 6회의 챌린지를 마련하고 있으며, 첫 도서는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로 선정됐다.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감을 찾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챌린지 온라인 플랫폼을 올해 7월 오픈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이번 독서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