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과의 협업 통해 애로사항 경청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직접 재활용품 수집부터 선별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재활용품 처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자원순환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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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두 번재)이 10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수집·운반 및 처리·선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2.10 |
체험 일정은 아파트 단지 내 재활용품 수거와 운반, 김해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의 선별 작업 그리고 중식과 현장 간담회로 구성됐다. 홍 시장은 환경미화원 및 직원들과 함께 작업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했다.
그는 3인 1조로 수거 작업에 참여하고 선별장에서 분류 작업을 지원하며 직접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홍 시장은 "재활용품 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실감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인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미 2020년 전국 최초로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를 시범 도입, 홍 시장의 자원순환 정책 강화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재활용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1위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지방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