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필리핀 바왕시,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5:51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5:51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0일 필리핀 바왕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정선군은 필리핀으로부터 농촌에 투입할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정선군-필리핀 바왕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사진=정선군청] 2025.02.10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마틴 바왕 시장 등이 참석해 농업 분야 교류와 계절근로자 수급 협력을 논의했다.

군은 법무부의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필리핀 근로자의 송출과 근로 조건, 국내 체류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498명의 계절근로자를 90개 농가에 배정했으며, 올해는 라오스와 필리핀에서 660여 명을 유치해 125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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