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연중 운영…학생·학부모 부담 경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새학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교복나눔장터 연중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상설교복나눔장터는 북구 우산동에 위치, 북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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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우산동 상설교복나눔장터. [사진=광주시 북구] 2025.02.10 hkl8123@newspim.com |
올해 나눔장터에서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34개 중·고등학교 교복 1800여 벌에 더해 2200여 벌을 추가 기증 받았다.
재킷 5000원, 바지·셔츠·조끼 3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학교별 체육복과 생활복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집중 운영 기간인 2월 한 달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키오스크 기반 무인 운영을 병행한다.
북구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교복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북구 장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상설교복나눔장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 또는 북구새마을부녀회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높은 물가로 인해 가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상설교복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