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화재 위험 전통행사 기간 중 대응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탄진 쥐불놀이 축제, 무수동 산신제 등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 행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혹시 모를 화재 발생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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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제26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 모습. [사진=대덕구] 2025.02.09 nn0416@newspim.com |
행사장 및 화재 취약지역을 확인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화재 발생 시 신속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인력과 진화 장비도 점검할 계획이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행사와 풍습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소방본부 역시 빈틈없는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