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정책 설명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만나 '1229 마음센터' 설립에 대한 행안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 직무대행을 접견, 이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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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환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2.07 hkl8123@newspim.com |
또한 강 시장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주시가 준비 중인 재난심리지원추진단 기준인건비 반영 등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인 지원책 중 하나로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정책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국가 차원에서도 슈퍼 추경과 확장 재정으로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지원해 지방에 돈이 돌고 민생이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 직무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시 희생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민생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지역발전 정책들이 지연 없이 추진되고 중앙-지방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