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6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를 요한다.
6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7일 사이 충남권 내륙에 눈이 올 것으로 봤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밤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2025.02.04 ej7648@newspim.com |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은 5~10cm으로 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에 15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충남북부내륙에도 3~8cm가 쌓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도 영하권으로 매우 춥겠다.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매우 낮아 춥겠다.
7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도, 홍성 -10도 등 -10~-6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4도, 세종 -3도, 홍성 -4도 등 -6~-3도가 되겠다.
8일 아침최저기온도 대전 -9도, 세종 -8도, 홍성 -9도 등 -12~-8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3~-1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7일 오전에는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난방 화재와 농작물 보온,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며 "눈 쌓인 지역과 도로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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