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추진전략 통해 특색 있는 도시환경 조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경관계획 통해 미래를 설계한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6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030 경남 경관계획을 수립, 특색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로 지역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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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이 6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30 경남 경관계획 수립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창원=뉴스핌] 2025.02.06 |
이 계획은 경남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목적이다.
경상남도는 '조화로운 자연과 생동하는 미래'를 목표로 환경 보호를 위한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 전략에는 생태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 레저관광경관, 도시전원경관, 산업생산경관이 포함된다.
경남을 5개 권역과 4개 축, 6개 거점으로 나누어 경관 자원에 맞는 보존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특정지역에 대한 경관자원 관리도 남해안, 지리산, 낙동강 등 6개 분야로 구분하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는 지역 시군의 개발사업과 경관계획 수립 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경관조례에 특정경관계획 가이드라인 준수 조항을 신설해 실행력을 높이고,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한 조망점 사업도 추진한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 2030 경상남도 경관계획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