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주택 분양 시장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군은 2023년 2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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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사진=음성군] 2025.02.0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해 말 미분양세대수가 998세대를 기록, 관리지역 지정 요건인 1000세대 이상 기준을 벗어나 이달 5일 해제됐다고 6일 밝혔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미분양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이면서 특정 조건을 충족할 때 이뤄진다.
해제되면 분양보증 시 사전심사가 불필요해진다.
음성군은 2500여개 기업체가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일자리와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소방병원이 연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음성군 인구는 최근 증가세로 전환, 7년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제가 지역 주택 건설경기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