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6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 및 출하량 관련 질문에 "올해 업사이드 포텐셜과 다운사이드 리스크 공존하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대비 유의미한 수준 성과 개선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EV) 수요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EU집행위원회의 친환경 정책 축소, 주요 OEM의 전동화 추진 속도 조절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성장세 회복의 지연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각국의 연비 규제 등 친환경 정책 지속효과, OEM의 EV라인업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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