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침대시장 1위는 우리'… 에이스-시몬스, 올해도 왕좌 쟁탈전 치열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06:00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시장 경쟁력 강화
시몬스침대, N32 유통 채널 확장에 집중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 간 벌어는 침대업계 '1위' 쟁탈전이 올해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된다. '체험형 매장' 확대, 신제품 출시 등 기업의 사업 전략에 성패가 갈릴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에이스침대 아르코(ARCO) 화이트 [사진=에이스침대]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올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숙면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 족을 공략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에이스(Royal Ace)' 및 호텔형 침대 프레임 제품군 등 제품 고급화에 집중한다. 고객이 직접 다양한 매트리스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지속 출점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을 비롯한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프리미엄 제품군은 물론 침대 과학 기술력에 집중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몬스침대는 연초 잇따라 N32 신세계백화점 입점이 예정돼 있는 등 N32의 유통채널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몬스침대는 소비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비건 매트리스 'N32' 등을 내세워 지난해도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이스침대도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상품 판매를 늘리고, 소파 판매 방식을 직매입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과 달라진 사업 전략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2023년 에이스침대는 처음으로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시몬스에 내준 바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부터 달라진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저가 라인업을 다루던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프리미엄 상품 판매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 에이스'와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해리츠' 등으로 수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제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202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체험형 매장 '에이스 스퀘어'를 12곳 넘게 출점했다. 전체 에이스스퀘어 매장(54곳) 중 22.2%가 이 기간에 출점했다. 지난 하반기에는 중곡점, 잠실점, 분당점 등을 리뉴얼 오픈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7월 자코모와 에싸 브랜드의 소파 판매 방식을 '위탁 판매'에서 '직매입'으로 변경했다. 이에 자코모와 에싸 소파의 판매 방식을 바꾸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당시 에이스침대는 사후서비스(AS)나 프로모션 등 고객 서비스에 문제를 에이스가 책임지기 위해 판매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집계 방식이 논란이 되자 회사 측은 "자코모·에싸 판매 방식 변경은 고객 관리·프로모션 운영 등 고객 중심 정책을 운영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며 "현재 알려진 실적은 잠정 집계로, 추후 수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판매방식 변경이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