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신속 민원처리…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등급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주시는 민원행정체계 구축과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원 현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법정처리기간 대비 단축된 실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고, 민원인에게 처리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 편익을 높였다.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를 활용, 겨울철 급증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의 협업체계를 도입했으며, 고충민원에 대한 '직소민원 전담실'을 운영해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등과 협의했다.
광주시는 소통플랫폼을 '광주온(ON)', '시민권익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를 독려하며, 외국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주시는 올해도 민원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펼치는 눈높이 소통행정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기댈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