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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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 목조여래좌상 [사진=부산시] 2025.02.05 |
이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시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은 17세기 후반 조각승 응혜 또는 그의 계파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높이 52cm의 이 불상은 안정감 있는 결가부좌 자세와 세밀한 조각으로 특징지어지며, 부산·경상도 지역에 보존된 응혜계 불상의 드문 사례로 연구 가치가 높다.
부산시는 이로써 시가 보유한 전체 문화유산을 566건으로 늘렸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지속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약속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