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외국인력 활용 취업 기회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 회의'를 열어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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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 회의 [사진=부산시] 2025.02.05 |
회의에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정주를 위한 중소기업 외국인력 활용 계획을 설명했다. 부산연구원은 광역비자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유학생 유치에서 정주까지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의지를 강조하며, 대학의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비자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삼고,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활용 필요성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와 연계해 유학생 유치 국가 다원화를 추진키로 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까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부산을 '유학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한층 강화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