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북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이달 9일~1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위해 오는 6일 출국한다.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금빛레이스에 출전하는 컬링 국가대표인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사진=의성군]2025.02.04 nulcheon@newspim.com |
4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11개의 팀이 참가하며 A, B로 조를 나눠 예선전을 거친 후 4강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팀을 이룬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대회 첫 날인 9일 필리핀과의 시합을 첫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 순으로 예선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선수들은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는다.
앞서 의성군청 컬링남자팀은 지난 해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컬링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선수들은 "지난 1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아쉽게 5위를 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해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을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발휘해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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