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 최소화 강조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6월까지 관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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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정보시설 조사원이 스마트주소점검관리시스템 단말기를 활용해 도로명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훼손, 망실, 표기 오류 등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물 정비 및 도시 미관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표가 있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2741개 ▲건물번호판 9258개 ▲기초번호판 888개 ▲지역안내판 13개 ▲사물주소판 821개 등 총 1만 3721개의 주소정보시설이다.
시는 스마트주소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를 사용해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향후 시설 정비와 데이터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도로명판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보수하거나 재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