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6개 반 13개 부서 합동 근무
4일 -15도 기온 급격강하 예보에 비상체계 돌입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 북부청은 3일 오전 한파특보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발표됨에 따라 경기도가 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다.
기상청은 입춘인 3일 밤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4일 아침 기온이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영하 10도 이하(경기북·동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경기도 북부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2.03 atbodo@newspim.com |
이에 경기도는 한파 비상1단계를 가동하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비상1단계는 복지, 상수도 분야 등 6개반 13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하는 태세다.
김성중 부지사는 "폭설 이후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부단체장 중심, 현장점검 등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과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가용인력 등을 총 동원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가축 등 피해 사전대비,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적극 홍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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