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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아동학대예방 조기지원 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14:34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14:34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사업은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조기에 지원해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 중구]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중구는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학대 판단 전이나 아동학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신속지원 중심형 ▲양육코칭 지원 유형의 아동학대 예방 조기개입 서비스를 12월 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신속지원 중심형' 서비스는 아동학대 신고 후 사례 판단 전까지 긴급하게 필요한 생필품 또는 심리 검사‧치료비를 지원하며, '양육코칭 지원' 서비스는 아동과 부모 간의 관계 강화를 위한 양육코칭 및 부모상담에 나선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을 신속히 보호할 수 있어 아동학대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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