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소방본부는 도민 안전을 위해 미인증 소화기 유통을 오는 24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내 245개소 소화기 판매업체며, 38명의 단속 인력이 투입된다.
미인증 소화기 집중단속.[사진=강원소방본부] 2025.02.03 onemoregive@newspim.com |
소화기 유통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증가로 미인증 제품이 시장에 늘고 있다.
특히, '소화기' 명칭을 사용하지 않으나 소화기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는 형식승인 없는 소화기 유통, 소화기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 부적합 표시·광고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한편, 소방청은 전동킥보드와 노트북 등 소규모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KFI 인증 기준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최영철 도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소화기 유통을 막기 위해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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