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책임교육학년제 컨설팅 결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임교육학년제'는 2024학년도부터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일환으로 학생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 시기인 초3, 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력진단을 강화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학습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책임교육학년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전탄방중 방과 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2.03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방과후 교과보충프로그램, 방학 중 학습도약시기, 학습지원 튜터링 등 분야로 구성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책임교육학년제 분야별 우수사례로는 탄방중학교 방과 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레벨-업(Level up)', 중리초 학습도약계절학기 '실력쑥쑥 캠프반', 글꽃중 학습지원 튜터링 프로그램 '수학교과 협력 수업 프로그램' 등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됐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의 높은 만족도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따뜻한 동행'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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