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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시우, 페블비치 1R 공동 15위…매킬로이, 119야드 홀인원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11:24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11:24

임성재, 선두와 4타 차 공동 23위…김주형 공동 36위
매킬로이 공동 8위, 셰플러 첫 출전 대회서 공동 15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첫 날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러셀 헨리(미국)와는 3타 차에 불과하다.

[페블비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9번 홀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2025.01.31 zangpabo@newspim.com

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3번밖에 안 놓쳤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6개로 깔끔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41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2인 1조 경기를 치른다. 김시우는 미국 경제계 인사인 론 크루스제프스키와 한 조를 이뤄 13언더파를 합작하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성재 역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2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15번 홀(파3·11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PGA 중계화면 캡처] 2025.01.31 zangpabo@newspim.com
[페블비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연말 오른 손을 다친 뒤 31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식대회 첫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025.01.31 zangpabo@newspim.com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5번 홀(파3·11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2023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매킬로이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유리에 오른손을 다쳐 이날 처음 공식 대회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김시우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매킬로이와 셰플러는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 경기를 했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1라운드를 진행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7번 홀(파3·11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6위,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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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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