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증대와 식량 자급률 향상
밀·조사료 재배 시 최대 500만원 지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 |
경남 김해시가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8 |
이번 확대안은 작물별로 직불금 지급 단가를 인상했으며, 밀과 같은 동계작물 재배 시 ha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하계 조사료 재배 시에는 500만원을 지급하며, 이모작을 할 경우 추가로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동계작물은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작물 재배 확인 절차가 진행되며, 최종 직불금은 12월에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략작물직불제 대상 품목 추가, 단가 상승 등으로 확대 시행돼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쌀 적정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