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후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8시 전후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밤샘 제설작업. [사진=뉴스핌 DB] |
오후 7시 기준 적설량은 구례 성삼재 4.5cm, 광양 백운산 2.8cm, 진도 1.6cm, 화순 백아면 1.5cm, 영광 안마도 1.05cm, 광주 0.95cm, 해남 0.95cm, 함평 0.85cm, 영암 학산 0.75cm, 곡성 옥과 0.55cm를 기록했다.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1~3cm(일부 5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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