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기상청은 27일 낮 12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는 29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이번 눈의 예상 적설량은 5~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비상 1단계를 운영하며, 비상근무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도내 주요 지점에서는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교통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버스 정류장 등 보행 공간 제설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설 및 한파 대비 상황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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