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 김형민 서장이 설 연휴 기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가운데)이 25일 설 연휴 대비를 위해 다대항을 방문해 낚시어선에 직접 승선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1.25 |
김 서장은 이날 낚시어선 주 활동지인 다대항을 방문해 안전 취약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낚시어선에 승선해 구명조끼 착용, 입·출항시 과속금지, 겨울철 선박 화재 사전 예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부산해경의 구조거점 파출소인 다대파출소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설 연휴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지면서 이 기간을 이용해 부산 바다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분석 결과, 낚시어선의 경우 설 당일은 전체 이용객의 약 3% 정도로 설 전후에 이용객이 집중된 반면 유선은 설 당일부터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흐린 날씨에 강풍과 파고가 높아지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연휴에도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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