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교통 인프라 확충 시너지 효과 분석
시민 참여 통한 '행복 도시' 구현 전략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2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6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역점 추진 사업'에 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3일 열린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올해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장은 올해 △첨단산업 중심 미래지향적 도시 △도시구조에 맞춘 중장기 교통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 도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위한 문화예술도시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등 5가지를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에 중견기업 클러스터와 기업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해 도시 자족 기능을 향상시키고, 과천시의 미래 가치를 증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C 노선 추진 및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에 주암역과 문원역 신설 및 연장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3일 열린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시민들이 원하는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추진에서는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민이 만드는 행복 도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의 지혜를 구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활발한 위원회 활동과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는 과천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날 올해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열린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기념사진. [사진=과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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