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2023년 첫 시작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신산업 분야의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6일부터 24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교원별로 각각 2주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도내 8개 직업계고 반도체 관련학과의 학생 200여 명과 전기, 전자, 기계, 화공 분야 전문교과 교원 20여 명이 참여해 체계적인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동계교육 기간 동안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탐구 발표대회'가 개최되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포스터 전시를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2025년에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운영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분야 교육의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직업 교육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아영 교육정책국장은 "융기원 등 우수한 연구기관과 대학의 협력으로 반도체 분야에 수준 높은 직업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직업계고와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를 확대해 경쟁력 있는 직업 교육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한편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은 2023년 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간의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졸업까지 융기원 반도체 공유대학을 활용해 전문 연구원과 교수진에게 총 360시간의 실무 교육을 받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