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한 실종자 수색 강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치매노인을 CCTV 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제센터는 지난 21일 북구 각화동에서 경찰 요청을 받아 22일 새벽 2시 북구 용강마을에서 노인을 발견해 8시간 만에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치매노인을 CCTV 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귀가 조치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1.24 hkl8123@newspim.com |
이번 실종사건은 경찰과의 협조로 신속히 해결됐다. 지난해에도 관제센터는 7명의 실종 치매노인을 찾아낸 바 있다.
최근에는 서구에서 발생한 강도 용의자를 CCTV로 추적,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취약지역 등 3955곳에 1만1652대의 CCTV를 운영하고 3091곳에 비상벨을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CCTV를 통한 세심한 관제 덕분에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확대해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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