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지원부터 농촌 활성화까지...군민 생활 지원 강화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25년 새로운 제도와 시책을 발표하며 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한다.
24일 발표된 32개 사업은 출산 지원부터 농촌 활성화까지 7개 분야이다.
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
출산 가정 지원금은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되고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이 2자녀로 확대된다.
임산부 교통비 지급 기준 완화와 다양한 출산 관련 지원이 강화된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최대 20만 원 보행기 구입비가 신규 지원되며 보훈 유공자 수당이 20만 원으로 인상된다.
1인 가구 및 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안부 확인 서비스도 도입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우리 동네 배움터'와 '내일의 도서관'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민 여가 공간 확충 또한 추진된다.
디지털 행정 서비스도 강화된다. 온돌봄 여권 배달 서비스와 모바일 주민 참여 예산 신청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된다.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촌일손더하기 사업이 확대되고 주말 영농 체험 및 농촌 체류형 쉼터 허가 사업이 추진된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