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주요 상점거리에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포스터=제주도] 2025.01.23 mmspress@newspim.com |
이번 버스킹 행사는 설 연휴 동안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여 제주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누웨마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 명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내외 예술가들이 여러 장르의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상점가와 거리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7시에 퓨전 국악, 인디 음악 및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평일 오후 5시와 주말 오후 4시에 플래시몹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서귀포 명동로에서는 오후 6시에 재즈, R&B, 클래식 연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일주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집중 진행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 행사 일정과 기타 정보는 제주인놀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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