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2025년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 무주군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25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과 2025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7월과 8월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다"며 "재단은 무주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모습.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
다이아몬드 게임은 2028 LA 올림픽 메달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인 '혼성단체전'이 펼쳐지는 등 공격 위주의 경기와 화려한 무대연출을 통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적은 WT 올림픽 랭킹 일정 순위 이하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신예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22년 시작됐고,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경희대)이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뒤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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