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 지원책 모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마산자원회수시설, 경남광명촌, 동마산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3일 경남광명촌을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1.23 |
이번 방문은 시민들의 안정된 휴일을 위한 민생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마산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 및 재활용 과정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계획을 직접 확인했다. 27일과 28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설 당일과 30일에는 중단하기로 했다.
경남광명촌에서는 6·25 참전용사 유족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창원시장으로서는 12년 만의 방문이었다. 시는 2025년부터 국가유공자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이 각각 인상된다.
동마산시장 방문에서는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대화하며 격려를 전했다. 겨울철 빈번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가스, 소방 시설들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의 안정된 명절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시는 창원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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