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국도5)·사천~진주(국대도33) 등 간선도로 포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년)'에 주요 간선도로 21개가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5 개년도로건설계획 위치도 [사진=경남도] 2025.01.23 |
선정된 주요 간선도로는 ▲국도5호선 통영 도남~거제~동부(L=10.1㎞) ▲국도79호선 창원 동정~북면(L=7.9㎞) ▲국도대체우회도로33호선 사천~진주 정촌(L=6.1㎞),▲국도대체우회도로35호선 양산 동면~상북(L=14.4㎞) ▲국지도37호선 함양 백전~서하(L=3.2㎞)등 21곳 총연장 141.4㎞로 사업비 3조75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해안권에는 ▲국도5호선 통영 도남~거제 동부도로(한산대첩교) ▲국도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 ▲국지도 58호선 거제 연초~장목 등이 선정됐다.
동부권에는 ▲국도대체우회도로35호선 양산 동면~상북 ▲국도79호선 창원 동정~북면 ▲국도58호선 밀양 삼량진미전~청학 사업 등이선정됐다.
서부권에는 ▲국도대체우회도로33호선 사천~진주 정촌도로 ▲국도19호선 하동 고전~하동 ▲국도20호선 산청~시천 단성 도로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연계성강화, 안전사고 예방, 교통체증 개선으로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도로들이 경남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 우선순위는 2026년도에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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