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AI와 미디어아트와의 발전 및 트렌드 공유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 작품 발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난 1월 17일,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문 기업 ㈜엑스오비스가 속초에 위치한 프리미엄 미디어 아트 체험 공간 '뮤지엄엑스'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 ㈜엑스오비스] |
이번 행사에는 학계, 기업, 지역사회에서 초청된 9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엑스오비스의 주요 성과와 함께 라이브 캔버스 등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었다. 2024년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투자용 기술 평가(TCB)에서 최상위 등급인 TI-2 등급을 획득, AR, VR, XR을 포함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부터 AI 기반 디지털 휴먼과 미디어 로봇에 이르기까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기술력이 성과로 소개되었으며, 이날 신기술 중 하나인 라이브 캔버스 기술을 현장에서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라이브 캔버스 기술은 터치스크린에 그림을 그리면 AI가 배경과 같은 화풍으로 이미지를 바꿔주는 기술로, 생성형 AI 기술과 아트의 새로운 접목을 통해 마치 미술가가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사진 = ㈜엑스오비스] |
이어진 토크 콘서트 세션에서는 서울대 곽노준 교수와 박제성 교수가 AI-tech 트렌드와 AI-미디어 아트에 대한 강연 및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Q&A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으로 후원한 XCM(Xorbis Creator Membe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신진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은 뮤지엄엑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XCM은 미디어 아트 분야의 신진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멘토링, 기술 지원, 제작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용민 엑스오비스 대표이사는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참석해 실감형 미디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AI와 신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및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업계 리더로 자리 매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엑스오비스 관계자는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AI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의 사업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