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설연휴 기간인 오는 27~30일 4일간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한옥마을 주차장, 오거리 공영주차장, 삼천2동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37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전주시청 주변 노상 주차장 모습[사진=전주시설공단]2025.01.23 lbs0964@newspim.com |
무료로 개방할 경우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차장 6곳을 제외하고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다.
시청 주변, 공구 거리, 전북대 주변 3개 노상 공영주차장과 에코시티, 팔복동 신복로 등 신규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대학가, 시가지 등 상가 밀집 지역에 있는 이들 주차장의 무료 개방으로 주차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단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연휴 기간 시민을 위해 쉼 없이 전주시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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